신한은행의 대표적인 스마트뱅킹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인 신한S뱅크는 스마트폰을

통해 조회, 이체, 펀드, 외환, 카드 등의 은행 업무를 제공하는 신한은행의 대표적인 스마트금융 서비스다.

고객들의 호평 속에서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해 지난달 말 400만명에 달하는 고객이 이용하고 있다.

다양한 스마트 기기가 국내 시장에 소개되던 초창기부터 신한은행은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초점을 맞췄다.

많은 은행이 신한은행을 따라 비슷한 개념의 스마트뱅킹 앱을 선보일 만큼 스마트뱅킹의 시장 내에서 인기를 끌었다.

젊은 고객들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도 진행하고 있다. 둘만의 사진을 공유할 수 있는 일종의

‘2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능과 커플 기념일 관리 기능이 있는 ‘두근두근커플샷’이라는 앱을 개발,

커플 개념을 최초로 도입했다. 이 앱을 이용하면서 신한은행의 ‘신한 두근두근 커플적금’에 가입하면 금리우대를 받을 수 있다.

두근두근 커플샷 앱에서 커플 사진을 공유하면 연 0.3%포인트, 커플이 함께 적금을 가입하면 연 0.2%포인트

의 금리가 더해져 최고 연 4.3%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유료로 제공되던 많은 금융거래정보를 스마트폰을 통해 무료로 받아볼 수 있는 ‘스마일(Smail)’ 서비스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69만명의 고객이 이용 중이다. 신한S뱅크를 통해 판매된 스마트뱅킹 전용

‘신한 스마트정기예금’ ‘신한 스마트 정기적금’도 높은 가입률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에는 금융상품과

e북 콘텐츠를 결합한 ‘북21 지식적금’을 새롭게 출시했다.

지난해 특허 출원된 ‘간소화된 스마트뱅킹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을 적용해 지난 2월 신한S뱅크를 전면 개편했다.

자주 쓰는 계좌를 조회하기 위해 최소 7단계를 거치던 프로세스를 ‘간편조회 설정’을 통해 1단계로

단축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신한은행의 다양한 앱 간 로그인 연동 기능인 ‘싱글 사인 온’을 구현,

신한S뱅크에서 단 한 번의 로그인만으로 ‘스마트펀드센터’ ‘머니멘토’ ‘미션플러스’ 등 다양한 테마별

스마트금융 앱을 하나의 서비스처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출처 : 한국경제 신문 2013-06-18 15:3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