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한우가 11년 연속 2018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에 선정됐다. 청정환경과 한우의 고장 횡성의 명성 덕에 소비자 신뢰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결과다.

자유무역협정(FTA) 등 시장 개방 확대에 따른 어려움 속에서도 국내 한우산업 육성에 힘쓰고 있는 횡성군의 노력이 더해진 결과이기도 하다.

횡성군은 횡성한우의 브랜드를 높이기 위해 ‘세계적인 브랜드 횡성한우’를 강조하고 있다. 생산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통한 경쟁력 강화, 지속 가능한 한우산업 육성,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 향상, 브랜드 통합 운용에 힘써 왔다. 이를 통해 브랜드 파워와 소비자 신뢰를 높이는 작업도 계속해 왔다.

올해까지 약 973억원을 집중 투입해 마케팅 활동도 펼치고 있다. 2005년 소비자시민모임으로부터 ‘우수축산물브랜드’ 인증을 받았고 2005년, 2007년, 2008년, 2013년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 대상을 받았다. 2009년과 2010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여섯 번에 걸쳐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국가명품브랜드’로 인증받기도 했다.
 

 

특히 횡성한우는 2015년 농림수산식품부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한우 부산물 브랜드 ‘별우별미’ 제품을 생산하고 시중에 판매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화각공예 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국비와 도비 15억원을 투입, 3년간 생활용품과 액세서리 등 횡성한우 화각공예 산업연구도 하고 있다.

‘세계적인 브랜드 횡성한우’는 2009년 캐나다우육수출협회(CBEF)로부터 우수 한우로 인정받았다. 2010년 세계 61개국, 110개 지회를 거느린 세계한인무역협회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해 주요 20개국(G20) 한국 방문의 해 국제행사, 2010년 한국음식박람회 및 2012년 세계조리사연맹총회 등 국제대회에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2016년 7월에는 홍콩 리츠칼튼호텔 연회장에서 세계적인 프리미엄 소고기만을 수입하는 윌슨그룹과 상생발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해외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노력도 계속하고 있다. 2017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도 세계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횡성한우는 육성 5개년 기본계획과 농림축산식품부 6차 지구조성 공모사업 신청 등을 통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총 11개 사업을 추진, 대표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예정이다. 횡성한우는 고품질 연구개발을 통해 ‘세계적인 브랜드 횡성한우’로 도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