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슈어테크(보험과 기술의 결합)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기업인 레드벨벳벤처스가 ‘2018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통합 보험 관리 앱(응용프로그램)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2015년 출시된 보맵(bomapp)은 최신 정보기술(IT)을 집약적으로 앱에 반영해 정확하고 간편하게 통합 보험 정보를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보맵을 통해 소비자는 본인이 가입한 모든 보험 정보를 간편한 인증 절차를 거쳐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생명보험, 손해보험, 공제 조합 등 34개사에 달하는 개별 보험을 ‘보험증권 보기’를 통해 담보명, 가입 금액, 담보 보장 상세 내용까지 확인할 수 있다.

보험에 가입한 사람이나 새로 보험을 가입하고자 하는 사람은 자신이 어떤 보험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과도한 보험 가입과 부실 가입을 예방할 수 있어 호평받고 있다.

 

‘숨은 보험금 찾기’ 기능을 사용하면 실효된 보험이나 만기 보험, 휴면보험 등의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7조4000억원에 달하는 숨은 보험금을 앱 기능을 통해 회사별, 상품별, 보험금 형태별, 해약 환급금 등 일목요연하게 확인할 수 있다. 해당 보험사로 즉각 본인의 해약환급금을 찾을 수 있도록 해 소비자 만족도가 높다. 이 외에도 주요 보험사와 연계해 보험약관대출을 신속하게 앱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했다.

보맵은 건전한 보험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출시 16개월 만에 다운로드 수 100만 건을 기록했다. ‘내 손안의 보험창구’를 구현해 모바일 금융 플랫폼으로서 한 발 더 나아갔다는 평가를 받는다.

레드벨벳벤처스는 스마트 스크래핑과 블록체인 등의 최신 기술을 꾸준히 개발하고 적용해 오고 있다. 금융산업의 특성을 고려해 내부에 최고보안책임자를 두고 있다.
 

올가을 발표할 보맵 v3.0은 확장된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기능을 선보일 계획이다. 여행자보험, 레저보험 등 생활 밀착형 마이크로보험을 본인의 모바일로 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류준우 대표는 “지금까지의 보맵은 차세대 보험시장을 대비해 왔다”면서 “앞으로의 보맵은 한층 고도화되고 발전한 모바일 금융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