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은 2011년 폴란드에서 열린 ‘국제슬로시티 총회’에서 국내에서는 아홉 번째, 경북 최초로 슬로시티로 지정된 데 이어 지난해 3월 군 전역을 슬로시티로 5년간 확대 재인증받았다. 제2기 슬로시티를 맞이해 공감대 확산과 행복공동체운동을 위한 슬로시티 전문가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청송은 지난해 5월엔 한국에선 제주도에 이어 두 번째, 내륙에서는 최초로 유네스코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되기도 했다.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토양에 함유된 풍부한 광물자원으로 맛을 한층 더 올려주는 ‘지질푸드(Geo-food)’, 아이스클라이밍, 산악마라톤, 산악자전거 등 스포츠와 지질공원이 연계된 ‘지질액티비티(Geo-activity)’도 고안했다. 독특한 건축양식의 송소고택, 송정고택 등 덕천마을과 중평마을의 한옥과 한옥민예촌을 지질하우스(Geo-house)로 이름 지어 선보이고 있다.
청송은 상주~영덕 고속도로 개통(2016년 말), 대명리조트청송 개장(2017년 7월) 등 관광인프라 개선으로 연간 450만 명이 방문하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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